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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상식 : 네이버 블로그

역사, 과학, 일상, 글귀 등에 대한 상식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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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즐겁게 볼일을 보다보면(feat.페북,웹툰..)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도대체 나의 이 어마어마(?)한 오물들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하수관을 통해 우리가 먹는 물로 사용되는 강으로 바로 흘러가는 것일까?

아니면 따로 모아뒀다가 땅속에 묻히는 것 일까?

 

정확히 말하자면 둘 다 오답이다. 

정답은 ‘깨끗한 물로 정화한 뒤에 강으로 흘려 보낸다’이다.

처리과정을 간단히 알아보자.


수세식 화장실이 설치된 각 가정집이나 흔히 볼 수 있는 상가 건물, 회사 등에서 발생하는 분뇨는

정화조 또는 오물(오수) 처리 시설에서 1차적으로 처리된다.

이후 하수관 망을 따라 하수 종말 처리장으로 이동하여 수질 기준에 맞게 걸러진(?) 다음 한강 등 공동 수역에 방류된다.

요즘 건물들은 하수관망이 설치되어 있어서 상관없지만, 

아직도 여전히 별도로 분뇨를 모아뒀다가 한 번에 처리하는 곳들이 존재한다. 

재래식 화장실도 마찬가지다. 


이런 곳들은 가끔씩 보이는 정화조 청소차, 예전에 흔히 ‘x차’라고 부르던 분뇨 수거 차량을 통해 전량 수거된 후, 

분뇨처리시설에서 최종적으로 처리된다고 한다.

 

깨끗하게 처리됬다고는 하지만 그 물이 강으로 흘러들어가고 우리들의 식수로도 사용된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꺼름칙하다...


으...싫어 강물에 안 들어간다 이제


????

안전구역은 없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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