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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할수록 무릎 관절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대규모 연구로 확인되었습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박도준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50세 이상 성인 11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반비만과 복부비만이 무릎 관절염에 미치는 위험도를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에 비해 복부비만인 경우 무릎 관절염 발생 위험이 1.17배, 일반비만인 경우 1.28배, 일반비만과 복부비만을 동시에 가진 경우 1.41배로 높아집니다. 젊은 연령층과 여성에서는 비만 상태와 무릎 관절염 발생의 연관성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2년간 비만 상태를 개선한 경우 무릎 관절염 발생 위험도가 감소했습니다. 박도준 교수는 비만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이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50대 여성들에게 비만 관리를 통한 무릎 관절염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가 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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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을 '조선 제1혀'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덕담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5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난 한 장관은 김 의원에게 "거짓말을 줄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의 화법을 비판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한 장관은 자신의 총선 등판설에 대해서는 "최근에 송파구 쪽에 가본 적도 없다"며 "지금 나오는 얘기들은 저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송파병이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는데, 참 신기하다"며 "최근에 재산등록을 했고 거기에 제 집 주소가 나오지 않느냐. 당연히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법원이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하 의원이 범행을 부인하다가 판사 앞에서는 자백한 것으로 안다"며 "자백을 중시하는 판사님도 계시다. 검찰은 공정하게 잘 수사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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