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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8살 딸을 학대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친모와 계부가 어린 딸에게 대소변까지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법정에서는 A씨의 전 남편도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했고, 피해자와 그의 오빠가 2015년 5월 길에 버려져 있다가 뒤늦게 발견돼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A씨 부부는 올해 3월 2일 인천시 중구 한 빌라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인 딸 C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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