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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조국 겨냥 공세…안철수 향해 "갈지자 행보"
'총선 망친 사람' 질문엔 "황교안·나경원" 답변도

국민의힘이 5일 개최한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결승전에서는 여야 대권주자를 비롯해 정치 논쟁의 중심에 서온 이들이 토론 소재에 올랐다.

우선 임승호 씨와 김연주 씨가 대통령 후보자 가족의 사생활 검증 문제로 맞붙는 과정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와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해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 임씨는 언론의 무차별적 검증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김건희 씨가 직접 '쥴리' 의혹을 언론에 해명한 점을 언급,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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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문재인 대통령에 조국 장관 임명 안 했으면 의견 전달"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당시, 조 전 장관을 임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충북 청주시 CJB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예비 경선 '국민 면접'에서 "국무총리 재직 당시 대통령에게 조국 전 장관 임명에 대한 찬반 중 어떤 의견을 냈느냐"는 질문에 "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너무 많은 상처를 이미 받고 있었고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아서 "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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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예비 경선 기간 진행하는 '국민면접' 면접관으로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를 선정해 통보했다가 김 대표의 의사도 묻지 않고 임의로 취소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앞서 민주당 경선기획단은 예비 경선 기간 진행하는 '국민면접' 면접관으로 김해영 전 민주당 의원, 김소연 뉴닉 대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를 확정했지만 일부 대선 주자들과 친문 지지자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2시간 만에 유 전 사무총장으로 변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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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책 내용 부인 “수사 상식 반한다”
한일관계 악화 원인으로도 조국 ‘죽창가’ 말해
이재명 대해 “24년 전 성남지청 근무 때 자주 뵀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정치에 뛰어들게 한 계기를 만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두 번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한일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이 정부 들어 망가진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와 한일간 안보협력, 경제·무역 등의 현안을 하나의 테이블에 올리고 '그랜드 바겐'을 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경쟁자인 이 지사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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