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한 대학교수의 차량이 스프레이 테러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딸은 "당일 엄마는 야간 수업을 마치고 퇴근하러 학교 내에 주차한 차를 찾으러 갔다"며 "그 날 비도 오고 어두워서 차 외부가 자세히 안 보였지만 차량에 피처럼 보이는 색으로 낙서가 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엄마는 그 자리에 서서 아무것도 못 하고 몇 시간이나 오열하셨다고 한다"며 "다행히 옆에 학생 2명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지만, 근처에 CCTV와 블랙박스가 없어 범인 찾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