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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프랑스 파리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축물이자 상징인 에펠탑. 

그런데 이 에펠탑이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세워질 당시만 해도 

철근 구조물을 그대로 드러낸 모습이 파리의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여론이 시끄러웠다.

에펠탑에서 바라본 풍경

오죽하면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려면 에펠탑에 오르는 게 최고다"라는 말이 유행했을까.

다시 말하자면 사실 에펠탑은 보지 않아도 되는 장소라는 비웃음의 뜻이 담겨 있다.

게다가 에펠탑은 만국박람회가 끝나면 바로 철거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철거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군대 때문이다.

프랑스 군에서는 이 에펠탑을 군사 통신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나섰고, 그로 인해 철거되지 않고 겨우 살아남은 것이었다.

지금은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축물이자 관광 상품인 에펠탑이지만 

당시 험담과 비방에 시달려야 했던 고난과 역경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프랑스 파리하면 뭐다? 모다? 모다~!!?

모다시경

헿 에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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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나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

이 작가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베니스의 상인"에는 샤일록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는 악덕한 고리대금업자의 대명사인 동시에 "유대인=고리대금업자" 이미지를 확고하게 각인시킨 인물이다.

현대가 되어서도 국제 금융업계를 좌지우지하는 큰손, 세력이라고 불리는 자들 중에는 유독 유대인이 많다.

본래 기독교의 교리에서는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일을 죄로 여겼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들 역시 오래전에는 이 가르침을 따랐지만 점차

"유대인끼리의 거래에서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것은 죄악이나 우리와 다른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괜찮다.  죄악이 아니다." 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그로 인하여, 종교 때문에 유럽에서 온갖 차별에 시달렸던 유대인은 고리대금업을 실제로 시작하였고,

때마침, 십자군 원정 시기와 맞물려서 유럽의 금융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기 시작하자 그 흐름을 이용하여 단숨에 

금융계를 휘어잡았다.

이러한 사건, 이야기들로 인하여, 유대인이 고리대금업자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 것이다. 

 

물론, 그렇다는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이지 역사적으로 증명이 되었다거나 한건 없다. 

그냥 재미로 믿거나 말거나의 이야기.


※사채업자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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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의 일부다처제는 남자들 좋으라고 생긴 제도가 아니다. 

그 시초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오히려 여자를 위해 탄생했다.(고 한다. 뇌피셜 아님)


일부다처제( 一夫多妻制 )

한 남성이 여러 명의 여성을 아내로 두는 결혼 형태.


우리가 당연하게 알고 있는 1부 1처제가 아닌 일부다처제는 한 명의 남자가 여러 명의 부인을 거느리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는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왕에 한해서 일부다처다첩제라는 형태로 존재했었다.

왕건의 경우 왕자만 25명 공주는 9명이었다고 한다. ㅎㄷㄷ...

현재는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이 제도를 인정하는 몇몇의 나라가 남아있다.

그중 이슬람 국가를 대표적으로 뽑을 수 있는데, 이슬람은 율법에 따라 한 명 이상의 부인을 둘 수 있었다.

이 제도가 인터넷에 회자될 때마다 몇몇의 남자들은 부러워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 일부다처제가 알고 보면 여자를 위한 제도였다고 한다.

과거 이슬람을 창시한 마호메트가 이교도와 싸울 때 수많은 아군 병사가 전사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미망인들이 많이 생겨났고, 그런 여자들을 돌보기 위해 마호메트는 

일부 다처제를 인정했다고 한다.

 

즉, 이 제도의 시작은 '부양의 의무'인 것이다. 참고로 마호메트에게는 12명의 아내가 있었다.

요즘에 다른 나라 일부다처제를 실천하는 가족단위를 보면 제도의 취지는 아예 사라진 거 같다.

그리고 아래는 일부다처제가 없어진 것을 안타까워하는 학생들을 위한 선생님의 답변. jpg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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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삼천포 관광 사진 구경하고 가실께요

우리가 평상시에 자주 쓰는 말 중에 하나인 "잘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

이 말은 언제부터 쓰게 된 것일까? (요즘 10~20대 친구들은 모를 수도 있을 듯싶다.)

이야기가 곁길로 빠지거나 어떤 일을 하는 도중 엉뚱하게 그르치는 경우 쓰는 '삼천포로 빠진다'라는 말에는

아래와 같은 여러 민간어원설이 있다.


Source: Google Image Search

첫째, 옛날에 어떤 장사꾼이 장사가 잘 되는 진주로 가려다 길을 잘못 들어서

장사가 잘 안되는 삼천포로 가는 바람에 큰 낭패를 봤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라는 설이 있다.

이 설은 표준국어 대사전에 나오는 유래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미가 바로 이것이다.


Source: Google Image Search

둘째, 경남 진해에 해군 기지가 생긴 이후로 해군들에 의해 나온 말이라는 설이 있다.

진해에서 서울로 휴가를 나왔다가 부대로 복귀하는 도중에 삼랑진에서 진해 가는 기차로

제때 환승하지 않고 잘못하여 삼천포로 가는 것을 환승하는 바람에 부대 복귀 시간을 어겨

혼이 나는 병사들 때문에 생겨난 말이라는 것이다.


Source: Google Image Search

셋째, 부산을 출발하여 진주로 가는 기차에는 삼천포로 가는 손님과 진주로 가는 손님이 함께 타게 된다.

기차가 개양역에 다다르게 되면 기차는 진주행과 삼천포행의 객차로 분리하여 운행한다.

이때 반드시 방송을 통해 진주행 손님과 삼천포행 손님은 각각 몇 호 차로 옮겨 탈것을 알려주는데,

이 중 진주를 가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잠들거나 하여 옮겨 타지 못해 엉뚱하게 진주가 아닌

삼천포로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생긴 말이라는 설이 있다.

특히나 구 개양역은 분기점에서 보면 갈라져나가는 곳이 마산행이고 직선으로 보이는 곳이 삼천포행이었다.


Source: Google Image Search

넷째, 조선 수군 및 조운선이 뱃길로 통영을 오고 갈 때 삼천포로 길을 잘못 들어 나온 말이란 설이 존재한다.

통제영은 통영에, 전라좌수영은 여수에, 전라우수영은 해남에.

그 외 수많은 수군 진영에서 남해도 남쪽 수로로 통영을 오고 갔는데 이 수많은 섬들 사이에서

길을 잘못 들면 삼천포로 가게 된다.

1960년대의 진주-삼천포 열차 얘기가 어원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미 1920년대 경남일보에서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진다'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자는 기사가 실려있어 열차 통행 이전부터 쓰여왔음을 알 수있다. 

육로에서 비롯되었다면 '잘 가다가~'가 되었을 텐데 '잘나가다'라는 말은 육로보다 배가 나아가다는 표현에 어울리고,

삼천포는 포구로서 육로 이전에 뱃길이 활성화됐던 곳이라는 데서 근대 이전 바닷길에서 유래된 말일 가능성이 높다.


Source: Google Image Search

다섯째, 그냥 진짜로 삼천포 주변의 길이 심각하게 복잡해서.

이러나저러나 모두 다 결론은 다른 지역으로 가려다 삼천포로 잘못 빠졌다는 것이고,

결국 여러 유래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지금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삼천포에 기차역이 없는 요즘도 삼천포로 빠질 수 있다. 

보통 장거리 시외버스의 경우 삼천포-사천-(목적지)-사천-삼천포 순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외지에서 와서 

사천읍에 갈 사람들이 조금만 졸아버리면 삼천포로 빠질 수 있다.


Source: Google Image Search

2010년 인기를 끈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잘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라는 대사가 나왔는데

이후 사천시 차원에서 항의해 제작진이 사과의 글을 올린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응답하라 1994

그리고 응답하라 1994에서도 김성균 배우님이 연기한 삼천포도 있었지만, 해당 지역출신이라 그렇게 불리운거라 

별다른 항의는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응답하라 1994

이 아이는 자라서


범죄와의 전쟁

잠시 어둠의 세계에 발을 담그지만, 


이웃사람

이후 험난한 방황기를 겪은 뒤, 정신차리고


응답하라 1988

한 가정의 평범한 아버지가 되었다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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