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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열무김치, 백김치, 물김치 등등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 앞에 붙는 이름 중

총각김치라는 종류가 있다.

이 총각김치의 이름은 어떻게 생긴 말일까?


'총각'은 한자어다. 주로 남자한테 총각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 기원을 알아보자.

오늘날에 이르러 총(摠)은 '다', '모두'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총원 몇 명 등)

과거에 총의 본래 뜻은 ‘꿰마다’, ‘상투’로 쓰이던 한자였고 그리고 각(角)은 ‘뿔’을 뜻했다.


먼 옛날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아이들이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서 마치 뿔을 연상하는 모양으로 동여맨

머리를 ‘총각’이라 하였고, 이 총각 머리를 한 사람은 대부분이 장가가기 전의 남자였다.


당시 김치 중에 어린 무를 무청째 양념에 버무려 담은 김치가 있었는데, 그 어린 무가 마치 ‘총각’ 머리와

닮은듯하다 하여, ‘총각김치’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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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중죄인에게 처해지는 형벌은 다양하다.

수많은 처형법들 중 가장 잔혹하다는 평을 받는 프랑스의 처형 법 기요틴.


 

단두대형이라 불리는 이 처형 법은 잔혹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형수가 단두대에 목을 내밀고 있으면 위에서 신호와 함께 커다란 칼날이 떨어지며

순식간에 머리와 몸을 분리하는 무시무시한 처형 방법이다.

 


그런데 이 무시무시한 기요틴은 알고 보면 사형수의 입장에서 고안한 가장 관대한 처형 법이었다.

기요틴이 등장하기 전 프랑스에서는 사형집행자가 손도끼로 사형수의 목을 쳐서 사형을 집행했다.

그런데 만약 사행을 집행하는 자가 숙련된(?) 자가 아니면 한 번에 잘리지 않아서 사형수는 오랜 시간

끔찍한 고통을 느껴야 했다.

 


 

그래서 이러한 고통을 그나마 라도 줄여주기 위해, 신속하게 목을 자를 수 있도록

기요틴과 같은 처형 법이 개발된 것이었다.

처형 방법만으로 본다면 잔혹하기 그지없지만, 그 대상들은 사형을 받을 만큼의

중범죄자들이었다는 걸 잊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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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러시아의 시초가 된 국가는 9~12세기 무렵에 존재하였던 키예프대공국이다.

이 나라의 블라디미르 대공은 어느 종교를 국교로 삼아야 좋을지를 각종자료를 모으며 고민을 했다.

당시엔 하나의 국가라면 반드시 종교를 가지고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대공은 고민 끝에 최종 후보로 이슬람교와 그리스정교를 올려 고민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래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슬람교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져 있었다.

 

지정에 앞서 이슬람 경전을 살펴보기 시작하였는데, 이슬람교의 율법이 매우 까다롭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중 일부는 돼지고기를 먹어도 안 되고 매일 메카를 향해 예배도 드려야 했다.

이만해도 생각보다 불편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었지만, 그중 대공을 가장 곤란하게 했던 것은 바로

술에 대한 금지 조항이었다.

 

러시아 추위수준

그러나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나라 중 하나다.

혹독하기 그지없는 겨울을 무사히 버텨내기 위한 필수품 중 하나인 술을 금지하게 된다면 탄생한

자신의 국가가 반란으로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대공은 금주 조항에 대해 빼줄 수 없겠냐며 이슬람 종교 지도자와 교섭을 했지만,

대답은 “안 된다”였다. 한 치 앞도 양보 없는 이슬람의 거부를 듣고, 대공은 그나마 술에 대해 관대하였던 3

기독교를 선택하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러시아의 국교가 기독교가 되었다고 한다.

 

만약 당시의 대공이 이슬람교로의 선택을 밀고 갔다면 지금쯤 러시아의 국교는 이슬람이었을 거이며,

그에 따라 세계정세도 달라졌을 것이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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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러시아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 보드카의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는 본고장 러시아가 아닌 미국이다. 

그만큼 보드카는 이제 러시아만의 국민주가 아닌, 전 세계인이 즐기는 술이라고 할 수 있다.

 

양꼬치엔 칭따오가 생각나는 짤

그런데 본고장인 러시아에서 태어난 이 보드카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한 이유는

과거 러시아에서 이 보드카에 대한 탄압을 했기 때문이다.

과거 러시아 제국의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는 보드카의 알코올 도수가 지나치게 높다며 도수를 조절

또는 제한하라고 명령하였고 심지어 러시아 혁명 후 볼셰비키 정권은 보드카의 제조와 판매를 일절 금지하기도 하였다.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

이렇게 각종 규제와 탄압이 이루어지고 전란이 일어나자 버티기 힘들었던 러시아인들은

전 세계 각지로 망명을 하기 시작했다.

망명자 중 평범한 일반인부터 전문가 등이 당연히 섞여있었으며, 그중에는 주조 기술자들도 무수히 섞여있었다.

이 주조기술자들이 본국을 떠난 나라 밖에서 보드카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점차 그 맛과 향이 타국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도 퍼지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세계적인 술이 된 것이다.

러시아의 국민 주인 보드카가 탄압을 계기로, 전 세계에 퍼져 이제는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술이 될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강한 나라 러시아. 마당에 들어온 곰 쫒는 아저씨

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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