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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일본인들을 쪽발이라고 부르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인터넷상에서는 발음 그대로 쪽바리라고 부르는데, 쪽발이라는 단어가 시작이었다.

이 쪽발이라는 단어는 일본인들의 신발인 ‘게다’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게다는 엄지발가락을 기준으로 둘째 발가락에서 새끼발가락까지 나눠서 신는 신발이다.

이런 형태와 비슷한 짐승의 쪽발에 접미사 –이를 붙여서 만들어진 말이다. 

게다는 나막신과 비슷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젊은이들이 주로 신는 쪼리 슬리퍼라고 불리는 것과 비슷하게 생겼다.


일본인들은 이러한 형태의 신발인 게다를 신고 다녔기 때문에 일본인을 비하할 때 쪽발이라는 말을 쓰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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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거기 아무도 없어요?

전화라는 것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존재해야 하며 소통해야 의미가 있다. 그것이 맞다.

전화를 걸 곳도 없고, 걸려올 곳도 없다면 그야말로 무용지물이다.

그런데 여기 세계 최초로 전화를 설치한 사람이 난감한 상황을 겪게 된다.

 


ㅇㅇ 내가 만듬ㅎ

그레이엄 벨이 최초로 발명한 전화기가 일반인들에게 판매되어 전파되기 시작한 것은 1877년.

그해 4월 4일에 미국 보스턴에 거주하는 대부호 찰스 윌리엄스의 집에 최초로 전화기가 설치되었다.

당시의 전화는 교환원이라는 중간 단계를 통해 원하는 곳을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는데,

윌리엄스는 당장 전화를 설치하긴 했지만, 정작 전화를 걸 상대가 없었다.

 

누가 전화좀 받아봐...

왜냐하면 전 세계를 통틀어 전화가 있는 곳은 자신의 집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어떻게 하면 자신과 소통할 전화보유자를 만들까..하고 고민하다가

자기 사무실에다가도 전화를 설치하였고, 성공적인 전화 통화 테스트가 성사되었다.

지금의 우리로써는 정말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름 고심했다한다.

 

이후 3개월 뒤부턴 보스턴의 전화 가입자 수는 무려 800여 명에 이르렀고, 지금의 전화, 스마트폰까지 발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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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열무김치, 백김치, 물김치 등등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 앞에 붙는 이름 중

총각김치라는 종류가 있다.

이 총각김치의 이름은 어떻게 생긴 말일까?


'총각'은 한자어다. 주로 남자한테 총각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 기원을 알아보자.

오늘날에 이르러 총(摠)은 '다', '모두'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총원 몇 명 등)

과거에 총의 본래 뜻은 ‘꿰마다’, ‘상투’로 쓰이던 한자였고 그리고 각(角)은 ‘뿔’을 뜻했다.


먼 옛날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아이들이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서 마치 뿔을 연상하는 모양으로 동여맨

머리를 ‘총각’이라 하였고, 이 총각 머리를 한 사람은 대부분이 장가가기 전의 남자였다.


당시 김치 중에 어린 무를 무청째 양념에 버무려 담은 김치가 있었는데, 그 어린 무가 마치 ‘총각’ 머리와

닮은듯하다 하여, ‘총각김치’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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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중죄인에게 처해지는 형벌은 다양하다.

수많은 처형법들 중 가장 잔혹하다는 평을 받는 프랑스의 처형 법 기요틴.


 

단두대형이라 불리는 이 처형 법은 잔혹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형수가 단두대에 목을 내밀고 있으면 위에서 신호와 함께 커다란 칼날이 떨어지며

순식간에 머리와 몸을 분리하는 무시무시한 처형 방법이다.

 


그런데 이 무시무시한 기요틴은 알고 보면 사형수의 입장에서 고안한 가장 관대한 처형 법이었다.

기요틴이 등장하기 전 프랑스에서는 사형집행자가 손도끼로 사형수의 목을 쳐서 사형을 집행했다.

그런데 만약 사행을 집행하는 자가 숙련된(?) 자가 아니면 한 번에 잘리지 않아서 사형수는 오랜 시간

끔찍한 고통을 느껴야 했다.

 


 

그래서 이러한 고통을 그나마 라도 줄여주기 위해, 신속하게 목을 자를 수 있도록

기요틴과 같은 처형 법이 개발된 것이었다.

처형 방법만으로 본다면 잔혹하기 그지없지만, 그 대상들은 사형을 받을 만큼의

중범죄자들이었다는 걸 잊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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